김원이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의대신설 논의없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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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의대신설 논의없어 유감”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3.02.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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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의사 증원 내용이 제외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전남 의대 신설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입장문을 통해 “(복지부가) 의료사고 관련 면책범위는 넓히려고 하면서 정작 필수의료, 지역간 의료격차 극복을 위한 의사 증원과 의대 신설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없어 매우 유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전국 평균 2.04, 서울 3.14명인 것에 비해 전남은 1.67명에 불과하다중증응급환자의 타시도 유출은 48.9로 전국 최고이며, 응급의료분야 취약지도 전국 98곳 중 전남이 17곳으로 가장 많이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유인 섬의 59276개가 전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중 의사 없는 섬이 161개나 된다면서 전국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노인 인구가 25로 전국 최고이며, 1인당 의료비용도 전국 최다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전남의 의료 불평등 및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남권 의대 신설과 이를 위한 의사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원이 의원은 의대 신설은 목포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열망이다보건복지부는 지금 당장 의사 정원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확대된 의사 정원 중 전남권 의대 신설 몫으로 명확히 배정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2월 임시국회에서 의대 신설 관련 내용으로 정부 대상 5분 발언 및 상임위에서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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