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정의당 목포시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목포시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이상한 토지 매입’ 사건에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현재 목포시와 전라남도의 감사실이 위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중이지만 본질은 목포시가 ‘지방자치법’과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서 정한 절차를 무시하면서까지, 왜 그토록 급하게 부동산을 매입했냐”고 꼬집었다.
또 정의당 목포시위는 “근대문화역사 공간 내 갑자옥모자점 부지는 감정평가일이 2019년 1월이었고 협의취득은 2020년 3월로 1년 2개월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문제가 된 이 사건 토지들은 갑자옥모자점 뒤편에 위치해 있고, 2020년 12월 감정평가를 한 뒤, 2020년 12월 24일 협의취득해 2020년 12월이 끝나기 전에 일사천리로 문제가 된 부동산만을 취득한 것은 특혜매입을 위해 일사천리로 행정절차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이번 감사가 몸통이 아닌 꼬리자르기식 하급직 공무원들만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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