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호 작가 시집 ‘이런 사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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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작가 시집 ‘이런 사랑’ 출간
  • 김영준
  • 승인 2023.02.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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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조기호 동시작가가 첫 번째 시집 이런 사랑을 출간했다.

조기호 작가는 광주일보(1984), 조선일보(1990)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되며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으로 숨은그림찾기’ ‘반쪽이라는 말’ ‘뻥 뚫어주고 싶다가 있으며 전남시문학상, 목포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해설을 쓴 박성민 시인은 이런 사랑에 대한 해설 제목을 사랑과 휴머니티의 시학,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비망록이라 명명함으로써 조기호 시인의 시 세계 정수를 짚어 내고 있다.

그의 시편은 섬세한 심안으로 삶의 이면에 감추어진 의미들을 들춰내 보이면서도 세계를 긍정하고 포용하는태도를 통해 우리 시대에 힘겨운 삶을 견디며 살아가는 소외된 존재들, 사라져 가는 존재들에게 따뜻한 연민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따라서 그의 시에서 읽히는, 순박해 보이는 무지개는 목포라는 빛과 어둠의 스펙트럼이 만들어 내는 웃음과 눈물의 다른 이름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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