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증원될 의사정원에 의대신설 몫 포함돼야”
상태바
김원이 “증원될 의사정원에 의대신설 몫 포함돼야”
  • 류용철
  • 승인 2023.02.16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서 의료현안협의체 가동 긍정 평가
이상민 장관 탄핵안이 본회의 통과 된 지난 8일 김원이 의원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 및 이상민 파면 촉구 농성에 참여했다.

[목포시민신문]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이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전남권 의대 신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주장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김원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방대 의학계열 졸업자 근무지가 확인된 인원 중 43%가 서울·경기·인천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최근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의료인력의 심각한 지역격차를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 당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의사정원 증원, 의대 없는 지역 의대신설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고 반드시 추진할 거다. 믿어달라고 답변한 점을 재확인했다. 덧붙여, 당시 이기일 복지부 차관이 의대없는 지역 의대신설은 의대 증원과 같이 맞물려있다고 말했던 점도 재차 강조했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지난 131일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했는데, 의대정원 증원이 포함됐다. 1월말부터는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협 등 의사단체들과도 관련 논의를 시작한 상황이다.

김원이 의원은 의료현안협의체 가동에 대해 그동안 국회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작은 진전이라고 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증원된 의사정원 속에는 의대 신설 몫이 반드시 포함돼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러한 질의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의대 신설을) 같이 포함해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조 장관은 중요한 것은 의대 정원 확충 자체가 아니라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핵심적인 정책으로서 충분히 토의하고 실천하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