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개인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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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인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갈림길”
  • 류정식
  • 승인 2023.03.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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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의원들 22일 ‘검찰독재 규탄’ 성명 발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22일 검찰독재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목포시민신문] 민주당 소속 목포출신 도의원을 비롯한 전남도의원 20여 명은 지난 22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남도의회 민주당 의원 일동'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검찰이 유령이라도 쫓듯이 이재명 대표의 부당한 사적 이익을 찾지 못하자 해괴한 논리로 없는 범죄를 만들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야당 대표이기 때문에 구속되어야 한다는 검찰의 논리는 얼마나 영장 청구 논리가 빈약한지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은 그동안 전방위로 펼친 수사에도 이재명 대표를 얽어맬 혐의를 찾지 못했는가"라고 물은 뒤 "검찰이 주장하는 성남FC 건은 수년간 조사 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되었으며, 대장동 건은 일당들의 뒤바뀐 진술 말고 그 어떠한 물증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혐의를 만들어서 이재명 대표를 얽어매려는 의도가 노골적이다"고 반발했다.

성명은 또 "이제는 이재명 개인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느냐 무너뜨리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고 주장한 뒤 "전남도의회는 국민과 함께 검찰독재에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이다"고 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남도의회 63명의 전체 의원중 민주당 소속 57명의 서명을 토대로 이현창 원내대표와 전경선, 정영균, 임지락, 박경미, 김정희, 김호진, 최정훈, 한숙경, 박문옥, 김정이, 손남일, 김주웅, 신승철,최선국,최명수,김성일, 모정환, 장은영 의원 등 19명의 도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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