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지난해 광주·전남 국회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김원이(목포) 의원이 가장 많은 후원금을 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 후원금은 모두 47억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로 인해 2021년(27억원)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광주·전남 국회의원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이 1인당 모금한 평균 후원금은 2억6천32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김원이 의원은 3억82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의원 3억233만원,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 2억9천999만원, 김회재(전남 여수을) 의원 2억9천919만원,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 2억9천861만원 등 순이다. 가장 적은 후원금을 걷어들인 양향자 의원은 1억4천993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양 의원은 한도 3억원까지 모금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정치자금법 제13조에 따라 무소속 국회의원 후원회 등 자신의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은 경우는 2배 모금이 적용되지 않아 평년도와 같이 1억 5천만원 까지만 모금·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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