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김선태 교수 광화문 글판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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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김선태 교수 광화문 글판에 선정
  • 류용철
  • 승인 2023.03.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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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선태 교수의 시 단짝이 새봄맞이 광화문 글판에 걸렸다.

단짝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나란히 걷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두 사람이 걷는 뒷모습을 통해 저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을 떠올릴 울림을 주고 세상을 함께 보며 같은 길을 걸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다가오는 새봄을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희망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광화문 글판은 1991년부터 30여 년간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봄편227일부터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 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선태 교수는 199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뒤 시작문학상, 송수권시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동백숲에 길을 묻다’, ‘살구꽃이 돌아왔다’, ‘한 사람이 다녀갔다’, ‘짧다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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