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전남조선업도약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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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전남조선업도약센터’ 들어선다
  • 류정식
  • 승인 2023.03.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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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억 확보… 조선업 구인난 해소 기대

[목포시민신문] 최근 목포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 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공모에 선정, ‘전남조선업도약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 조선업 도약센터'는 목포역 근처 KT빌딩 2층에 들어선다.

고용노동부의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고용위기 해소와 고용회복 연착륙 지원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확보한 국비 10억원을 활용해 전라남도조선업도약센터 운영, 조선업 구직자 발굴 지원 및 지역특화사업 운영, 조선업 신규입직자 취업정착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목포시,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된다. 지난 6일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에서 고용노동부를 포함해 4개기관이 약정식을 했다.

최근 조선업은 수주물량 증가 등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2016년 고용위기 당시 대규모 인력유출 및 조선업에 대한 부적정 인식 등으로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선업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남조선업도약센터에서 11 맞춤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조선업도약센터 취업 지원·연계 서비스에 참여한 후 조선업체에 취업한 근로자가 3개월 근속하면 취업정착금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는 조선업내일채움공제(조선업 노동자 지원), 조선업일자리도약장려금(조선업 사업주 지원) 등 조선업 플러스일자리사업에 대한 상담과 신청 접수창구 역할도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조선업도약센터(061-801-5757)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조선업은 목포지역 인구증가 및 경제 활성화에 중요 요소"라면서 "전남조선업도약센터가 좋은 일자리 상생구조를 만들어 조선업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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