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비용 경감·소비 촉진… 4월1일부터 시행
[목포시민신문] 무안군이 4월부터 유료 관광지 입장료 전액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관광지 입장료 환급 서비스는 무안군을 찾는 관광객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무안황토갯벌랜드,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 밀리터리테마파크 등 유료 관광지 3개소며, 관광객은 관광지 입장권을 발권하면 입장료 전액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입장료 1매당 1000원 미만 결제한 자는 제외된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무안지역 내 전통시장, 식당, 숙박시설 등 무안사랑상품권 가맹점 3857개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무안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자금 유출을 막고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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