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대성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학생, 가정과 학교가 함께한 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특별한 한 주를 보냈다.
학생회의 주관으로 실시된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우리 함께 실천해요!’ 등굣길 캠페인과 Wee클래스에서 진행된 ‘난 소중해’ 생명존중 프로그램, 가정에서 이루어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밥상머리교육과 ‘밥상머리교육 인증샷!’ 대회가 실시된 것.
학생회 주관으로 3월 27일부터 3일간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우리 함께 실천해요!’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학생회에서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문구와 구호를 정하고 캠페인 방법을 기획하고 준비하였다. 아침 등교 시간에 본교 후문(주요 통학로)에서 모여 ‘친구 배려하기, 고운 말 쓰기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구호를 외치면서 친구들이 함께 동참하여 주기를 바라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Wee클래스에서는 ‘난 소중해’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난 소중해’ 타이포그래피 문자를 만들고 하트 모양의 머리핀도 나누어 주어 착용하면서 자신을 아끼고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생명존중 퀴즈 대회도 실시하여 퀴즈를 맞춘 학생에게는 작은 선물도 주었다.
가정에서는 한 주 동안 밥상머리교육을 진행했다. 가족들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아이들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 친구 관계에서의 고민 등을 나누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던 한 주였다.
더불어 ‘밥상머리교육 인증샷!’ 대회를 열어서 가족과 행복한 대화를 나누었던 장면을 그리거나 사진으로 찍어서 친구들과 함께 보고 우수 작품을 뽑아서 시상하기도 했다.
6학년 김모 학생은 “올해 처음 학생회 캠페인을 준비하며 기획도 해보고 피켓를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다른 친구들이 우리가 외친 구호와 같이 실천 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모 학부모는 “아이가 가져온 밥상머리교육에 대한 안내장과 ‘밥상머리교육 인증샷!’ 대회가 있어서 모처럼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그동안 듣지 못하였던 아이의 고민도 들어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가정에서도 아이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듯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민주시민을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였던 학생회 임원들에게 고맙고 같이 동참 해주신 모든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