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민신문] 현대삼호중공업(대표 하경진)이 전남 영암군 삼호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전남도는 26일 삼호읍 용당리 일대 35만1000여㎡에 컨테이너선, LNG선 등 대형선박용 블록제작을 위한 용당일반산업단지 지정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발주체는 현대삼호중공업이며, 총 사업비는 11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토지매입을 완료했으며 산단 조성 이후 선박 블록용 공장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말까지 산단 지정승인을 거쳐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16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산단 조성으로 생산 유발효과 1200억원, 고용 창출효과 1900명, 선박용 블록의 해상운반에 따른 원가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영암/김기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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