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기간제 교사 운영 방안 등 모색해야"
[목포시민신문] 박문옥 전남도의회 의원은(목포3)은 지난 12일 제370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정부의 정규교원 감축에 따른 전남 교원 배치와 기간제 교사 미충원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남형 기간제 교사 운영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문옥 의원은 "전남의 소규모 학교(6학급 이하)는 공립 초중등 총 745교 중 300교(40.26%)로 타 시도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번 정부의 정규교원 감축 방안 발표로 인해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발표한 소규모 학교 정원 감축 기준대로 운영한다면 전남은 교원 정원 배정에서 큰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규교원 정원 내 인사권, 특히 도서 및 농산어촌 기간제 교사 배치와 연관한 '전남형 인사제도'를 만들어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들을 지원한다면 지금의 소규모 학교 문제를 해결하고 작은 학교 살리기에도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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