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공원을 품은 도심 속 아파트가 완공을 눈앞에 둬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하당 풍경채 어바니티’는 아파트 단지와 공원이 조화롭게 조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20년 12월 분양당시, 제일건설(주)는 ‘공원을 품은 중심 아파트’라는 홍보전략을 앞세워 분양을 시작했다.
목포시의 용적율 완화 조건으로 현 석현근린공원 부지에 접한 토지를 매입해 공원면적을 확대하는 시에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인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공원 조성할 토지 매입과정에서 일부 소유주들이 다섯배가 넘는 보상가를 요구해 일부는 매입을 포기하고 토지감정평가 후 공탁하는 등 사업추진에 우여곡절을 겼었다.
또한 목포시 녹지과의 단차없는 공원다운 공원을 목포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자는 의견에 입주예정자와 제일건설(주) 측은 이에 화답해 기대 이상의 도심 속 아파트 공원을 조성했다.
목포시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휴게를 보장할 수 있는 시설물 및 조경을 추가로 식재하기로 약속했다.
입주예정자 김모씨는 “제일건설(주)가 대승적 결단으로 공원부지 일부를 고비용으로 매입하여 분양 당시 약속했던 공원을 품은 아파트 시공의 약속을 지켜냈다”며 “아파트 입주민뿐만 아니라 목포시민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사전점검도 목포시 주무부서와 제일건설(주)의 완벽한 준비와 세심한 배려로 축제와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5개 동 총 404가구로 전가구가 전용면적 105㎡ 타입의 대형평형으로 구성됐다. 목포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석현동 일대에 조성돼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리는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