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2023 독자위원회 지면 평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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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2023 독자위원회 지면 평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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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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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분석 기사 부족…시내버스 문제 지속적 관심 돋보여
시내 자전거 도로 추가 개설 등 제도적 미흡 지적 필요
지면 특성화 통해 독자들에게 가독성과 전달력 높여야
열악한 환경 불구 사설 NGO칼럼 등 현안 시기적절 지적
지난 19일 목포시민신문 2023 독자위원회(위원장 서미화)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면 평가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좌부터 김수미, 김경완, 최응재, 문보현, 윤영승 위원)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 독자위원회(위원장 서미화)20231/4분기 지면 평가회의를 가졌다. 지난 19일 저녁 630분에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최응재 위원 주제로 진행됐으며 올 1월부터 3월까지 발행된 신문의 보도된 기사와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최응재, 김수미, 문보현, 윤영승, 김경완 위원 등이 참석했다. 서미화 위원장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 지면평가서를 서면으로 보내왔다.

최응재 위원

지방선거 후유증이 크다. 검찰이 박홍률 목포시장 부인에게 당선무효 유도 혐의로 징역형을, 금품을 전달한 김종식 전 목포시장 부인에게는 500만원 벌금형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이번 사건으로 지역사회가 선거 갈등이 재현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다. 지난 2월 회의에서 지방선거 후유증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지역 언론도 사활을 건 지방선거 후유증엔 무용지물인 것 같다. 진영으로 나눠 기사를 양산하는 인터넷 매체들과 비교해 시민신문은 차분한 보도가 돋보였다.

목포시가 자전거 도로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갖도록 해야한다. 최근 자전거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반시설은 형편없다. 이에 대한 기사 취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김수미 위원

222일자 <‘스마트 산단이냐 스마트그린산단이냐>기사는 정치인들이 용어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쓰는 것을 지적하여 바른 용어와 정책이 어울려야 함을 알려주어 유용한 정보였다.

4People에서 정경진 작가의 올빛상 작가상 수상 등 우리 지역에 살면서 이름을 빛내는 인물들을 소개해 주는 것은 지역을 위해서도 지역신문의 역할이라 생각되어 좋은 내용이었다.

38일자 1<민원업무 10분전...민원인 주차는 어디에?>기사는 목포시청의 주차장 문제는 오늘 내일의 일도 아니고 시민들의 분석 자자한 내용이라 더 심층 분석 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5<목포대 김선태 교수 광화문 글판 선정> 기사는 우리 지역의 지식인들의 활동이 담겨 있는 것으로 지역 신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내용으로 보였다.

7<농협조합장과 산림조합장의 인터뷰>11<목포권 깜깜이 조합장 선거 과열 양상까지>라는 사설이 두 기사의 연결이 두드러졌다. 깜깜이 조합장 선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독자들이 조합장의 정보를 알 수 있게 인터뷰 내용을 싣을 것은 시기 적절했다.

322일자 1<“꽃은 다 이뻐야첫 세상 나들이>기사는 여든 늦깍이 화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 지역의 재미있는 소식이었다. 할머니의 인터뷰가 사투리로 더 실감나게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4People 우리 지역의 이웃사랑 실천등 후원금을 전달하는 기사들이 실려 있어서 이런 기사들이 많이 실리기를 바란다.

7면 고향사랑 기부제 제도가 군이 아닌 민간에까지 이뤄져야 하는 문제를 꼬집은 기사이다. 신안군 뿐 아니라 전남의 고향사랑 기부제들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더 살펴보았으면 한다.

8<퇴행의 시대 휘청거리는 지역 여성정책> NGO칼럼은 여성가족부가 실행하는 정책에 대한 문제점 퇴행하는 폭력의 정의등 성매매여성의 소외된 인권에 대한 시기 적절한 칼럼이었다.

11<농어촌 지역 소멸위기와 목포시의 위기는> 사설은 인구소멸이라는 사회문제에서 목포시가 위기를 감지하여 대책을 요구하는 좋은 기사이다. 이에 대한 후속 기사들이 나오기를 바라고 자치단체장의 생각들이 어떠한지 독자들이 궁금해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45일자 <목포의 아물지 못한 생채기 기억하자>기획 기사는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기획보도는 우리 역사를 되짚고 찾아가는 긴 여정이지만 독자들이 알아야 하는 소중한 역사를 알려주는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기획 취재가 될 것으로 보여져 기대가 되고 있다.

412일자 2<목포권 공직자 재산공개 누가 나아졌나?>기사는 너무 많은 재산 증식에 대한 후속 보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10<목포 지역 근로자 사망 250% 급증 빨간불’>기사는 중대재해법이 시행되는 시기에 목포지역의 근로자 사망과 맞물려 생각을 할 수 있는 기사였다.

지역 현안인 버스에 대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내주어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는 기사들도 눈에 띄었다.

매주로 나오는 독립서점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이주의 책도 흥미롭다.

문보현 위원

목포시내버스 운행이 또 중단될까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 한다. 사태가 이 지경이 올때까지 목포시 교통행정은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 민선 7기때 공영제와 준공영제 용역이 발주되 12월 나오기로 했는데 왜 또 다시 용역이 미뤄져 6월에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무엇인지 목포시의 일성이 없는 행정으로 서민들만 피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다.

3~4년 전부터 시민신문은 시내버스 문제에 관심을 갖고 보도했다. 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들이 개선됨 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목포시는 시내버스가 멈추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목포시의 무책임하고 무대책, 무능한 교통행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 있어야 한다. 그런 점이 아쉽다. 눈바람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 오지않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볼 때 너무 가슴이 아팠다.

목포 청소년 일탈 문제에 대해서 침층 취재가 필요하다. 학교폭력을 비롯한 절도 등 청소년 범죄행위와 일탈 행위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이에 대한 지역언론의 관심이 필요하다.

윤영승 위원

신문 기사 배치를 특화 시켰으면 좋겠다. 지면별 고정 이슈를 다루고 지속적인 후속 기사를 실어준다면 독자 입장에서 지역사회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획취재와 특집 기사 부분 활동이 저조하다. 인터넷 판에서 확인해 보면 마지막이 2021511일입니다. 뉴스 사회면에서 자주 보도되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기획취재 또는 특집을 준비하여 꾸준히 실었으면 한다.

학생들에게는 신문 내용 중 사설, 기획취재, 특집 기사 등이 많이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예를 들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 목포 시내버스 운행중지 관련 시내버스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김경완 위원

자전거도로 활성화 시급하다. 도서를 연결하는 연륙 연도교가 제도적 미흡 때문제 자전거 통행이 제한받고 있다. 목포와 압해도를 잇는 압해대교는 자동자 전용도로로 지정되면서 지역실정에 어두운 자전거 동호인들은 곤란한 경우를 겪는 경우가 있다. 지역내 연륙연도교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서미화 위원장(서면)

시각장애인들은 인터넷 판 기사를 통해 접하고 있다. 인터넷 기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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