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북항 위판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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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북항 위판 시대 열다
  • 류용철
  • 승인 2023.05.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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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서 첫 위판

[목포시민신문] 86년의 전남 목포 대반동 선창 시대를 마감하고 목포북항으로 이전한 목포수협이 1일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이하 지원단지)에서 첫 위판을 시작했다.

이날 위판량은 어선 30척이 잡아 온 갈치, 민어, 홍어 등 5천여 상자다.

지원 단지는 총 10개동으로 대지면적 101951, 연면적 27917이다.

총공사비 752억원(국비ㆍ지방비 459억원, 자담 293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지원단지 중 선어위판장은 지상 2, 연면적 1747이다.

1층에는 선어 및 저온위판장 면적 8776, 2층은 중도매인과 어업인 협회사무실, 관람로 등 1971로 전국 최대규모의 청정 저온위생 위판시설이다.

그동안 낡은 시설과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 등 품질 향상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많은 상인과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청정위생 위판시설이 전국 최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100, 더 큰 수협'을 목표로 목포수협은 2020, 2021년 전국 1위의 위판고를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의 수협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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