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는 나주시와 함께 오는 5월 12일(금) 19시에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 4층 회의실에서 ‘강의 인문학을 넓히다-영산강에서 세계의 강으로-’라는 주제를 걸고 ‘제3기 영산강 인문아카데미’ 강좌 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후 7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19시~21시에 강좌를 진행하며, 7월 15일(토)의 답사로 마무리한다.
2021년의 ‘제1기 영산강 인문아카데미’에서는 영산강의 다양한 인문학적 이슈들을 소개하였고, 2022년의 ‘제2기’에서는 영산강을 포함한 5대강의 이슈들을 다루었다고 한다면, 이번 ‘제3기’에서는 영산강과 세계 강의 이슈들로 확대하여 다룰 예정이다.
△5월 12일에는 개강식에 이어 강봉룡 소장이 ‘우리 강의 불리한 조건과 극복 노력-치수와 이수-’라는 주제로 아카데미의 테이프를 끊고 △5월 19일 이희수 한양대 명예교수의 ‘메소포타미아문명과 유프라테스강 및 티그리스강’ △5월 26일 한정훈 목포대 교수의 ‘중세 영산강유역의 수군 발달사’ △6월 2일 오장근 목포대 교수의 ‘독일의 시간을 흐르는 강’ △6월 9일 목포대 정재현 교수의 ‘메콩강의 과거와 오늘-갈등을 넘어 국제협력-’ △6월 16일 조영헌 고려대 교수의 ‘중국의 강과 대운하’ △6월 23일 이종묵 서울대 교수의 ‘영산강의 뱃노래’ △6월 30일 고동환 카이스트 교수의 ‘조선 후기~한말 영산강의 수운과 장시’ △7월 7일 이창훈 목포대 교수의 ‘영산강 문화권 생태문화적 경관’으로 강좌가 이어진다. 그리고 △7월 15일(토)에는 강봉룡 소장이 안내하는 ‘동진강 유역 호남평야 간척사’ 주제의 답사로써 모든 강좌를 마무리한다.
강봉룡 소장은 “영산강 중심도시 나주에서 전국의 강은 물론이고 세계의 강을 조망하는 강의 인문학 강좌를 지속 진행함으로써, 나주시민들의 자부심 고양은 물론이고 영산강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아카데미의 의미를 밝혔다.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는 2001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22년을 맞은 목포대의 중견연구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