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고교생 초청 ‘역사콘텐츠아카데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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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고교생 초청 ‘역사콘텐츠아카데미’ 연다
  • 류용철
  • 승인 2023.05.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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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특강‧현장체험… 역사연구‧자원화 융합 특화

[목포시민신문] 국립목포대학교 사학과는 오는 1920일 양일간 목포권 고교생을 초청하여 1회 역사콘텐츠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목포교육지원청과 함께 하는 역사콘텐츠 아카데미는 목포권 고교생 진로 및 직업 체험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역사콘텐츠 특강 문화유산 답사 역사콘텐츠 아이디어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역사콘텐츠 전문가인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전 목포대 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목포대 사학과 교수들이 한국(강봉룡, 한정훈, 최성환), 유럽(정재현), 중국(유연실)의 역사콘텐츠 사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현장 답사는 최성환 교수의 현장 안내로 고교생들과 목포대 사학과 재학생들이 함께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을 탐방하며, 역사콘텐츠 자원화 현황과 개선 방향을 등을 체험한다.

발표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을 토대로 조별 토론을 거쳐 고교생들이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역사 전공의 최신 흐름을 이해하고, 진로를 모색하는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내 고장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역사콘텐츠 자원화에 대한 창의력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대 사학과는 1981년에 창설되어 지방사·해양사·역사콘텐츠 분야의 연구를 선도해왔다. 내년 2024년부터는 사회적 수요와 특성화 흐름에 맞춰 전공 명칭을 역사콘텐츠 전공으로 변경하고, 역사 연구와 자원화를 융합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특화해나갈 예정이다.

2023년 제1회 역사콘텐츠 아카데미는 국립목포대 인문마루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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