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전국 최초 아침식사 지원 조례 발의
상태바
도의회, 전국 최초 아침식사 지원 조례 발의
  • 류정식
  • 승인 2023.05.18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민신문] 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더불어민주당)이 아침밥 먹는 문화 조성을 통한 도민 건강권을 확보하고 쌀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대학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이번 조례안은 도내 대학생뿐 아니라 근로자에게도 아침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나 의원은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아침식사 결식률은 31.4%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53%, 30·40대가 39.1%에 달했다""조례 제정을 통해 오는 6월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도내 5개 대학의 학생에게 아침식사를 천원에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아침식사를 굶는 초··고등학교 학생에게도 아침급식이나 간편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교육청 아침식사 지원 조례의 제정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