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세계환경의 날 지구살림 새활용장터“ 프리하당 ”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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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세계환경의 날 지구살림 새활용장터“ 프리하당 ” 열린다
  • 류정식
  • 승인 2023.06.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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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목포평화광장서 개최

[목포시민신문] 세계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전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를 타계하고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실천과 일회용품 사용 자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지구살림 새활용장터 프리하당행사가 오는 3일 토요일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목포프리하당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목포시. 행정안전부.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후원으로 진행 된다.

목포 평화광장 주무대 일원(목포시 평화로 82)에서 열리는 세계환경의날 기념행사와 프리하당63() 오후1~4시까지 지구살림을 위한 재사용 및 친환경 장이 열리고, 꿈의 오케스트라 목포의 식전 공연과 청소년 환경선언, 목포 셀럽 애장품 나눔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활용장터 프리하당 프로그램 부스는 지구살림 시민장터, 우유팩 자원순환캠페인, 환경체험 프로그램, 제로웨이스트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목포 셀럽 애장품 나눔이며, 목포시장, 목포국회의원, 목포시의회 의장이 애장품 1점씩 기증하고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렇게 9월까지 목포셀럽 기증품을 모아 오는 1014프리하당행사에서 특별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환경문제 해결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구살림 시민장터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집에서 안 쓰는 새 물건을 가져와 나누거나 판매 가능하며, 재사용할 수 있도록 되살림을 실천한다.

자원순환캠페인 부스에서 종이팩 수거(우유팩, 주스팩, 멸균팩)를 통해. 세척과 건조한 팩 5개 이상 가져오면 현장에서 쓸 수 있는 휴지 1롤과 교환해주며. 폐식용유를 가져오면 친환경 빨래비누 1개를 교환해준다. 안 쓰는 용기, 장바구니, 부채 등을 기부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환경체험프로그램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캠페인이 진행되며, 버려진 해녀복을 이용한 고래꼬리키링 만들기, 업사이클링 셔츠 엽서, 리사이클링 아트, 탄소중립 식물 키우기, 에코백과 부채 만들기 등이 있다.

제로웨이스트 프리마켓은 우리지역 친환경 농산물과 물품을 판매하며, 환경을 배려하는 마음을 담아 포장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원 재사용을 추구한다. 이날 수익금의 10%는 우리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프리하당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장바구니, 에코백, 개인용기를 준비해오면 된다. 이날 용기(개인컵)을 가져오면, 제로웨이스트 마켓에서 제공하는 시원한 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프리하당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으로부터 자유로운 목포 만들기 위해 목포 시민사회 환경단체 구성원들이 모여 202111월부터 시작해 프리하당추진위원회로 활동해오고 있다. 올해 2차례(63, 1014) 행사가 기획되어 있다. 환경과 기후를 생각하며, 고민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실천과 평화로운 세상을 지향하기에 더욱 특별하다.

프리하당추진위원회 박신희 위원장은 본 행사를 계기로 목포에서 활동 중인 환경단체와 환경기업들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동참을 확대해 목포 시민들의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들을 모아 풍성하고 알찬 활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하당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인 목포 자원순환 리빙랩의 사업이 더해져 목포시 환경의 날 행사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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