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무안군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위해 현경면 홀통항, 월두항을 비롯한 청계면 구로항 등 3개소에 고부가가치 어종인 감성돔 종자 28만 3,000마리와 점농어 종자 14만 4,000 마리를 방류했다.
군에 따르면 감성돔과 점농어는 지역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지역 특성에 잘 어우러지는 품종으로, 감성돔의 경우 봄철 및 가을철, 점농어는 여름철 어업인의 주 어획 품종일 뿐만 아니라 많은 낚시객을 불러들이고 있는 고급 어종이다.
무안군은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감성돔, 점농어, 갑오징어 등 총 6,515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방류했다.
또 무안 대표 수산물인 낙지자원 조성을 위한 낙지 목장 4개소와 낙지산란장 6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 낙지 금어기에 맞춰 낙지와 어미 낙지 2만5,000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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