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시의회 시의장의 관용차 구입 예산이 죽었다가 살아났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5일 제383회 제1차 정례회 개최 직후, 운영위 회의를 열고 이번 추경에 포함된 시의장 관용차 구입비 8천여만원 사업비 전액을 삭감했다.
운영위 회의에 앞서 문 의장은 운영위원들에게 개별적으로 관용차 구입비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운영위에도 참석해 ‘제안설명(?)’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과는 운영위원들 만장일치로 전액 삭감됐다.
하지만 폐회 직전 열린 예결산위원회에서 사업비 전액이 다시 살아나 논란이 일었다.
시의회 안팎에서는 의장 관용차 구입비 예산을 두고 문차복 의장의 수장으로서 정치력과 의원들의 제식구 봐주기가 도를 넘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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