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난 24일 '서로 마주보며, 그대 가슴에 사랑을' 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한 '2012 목포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목포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는 이날 상동 목포체육관에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유공자,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당선자에 대한 표창패와 상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참여마당에는 전남여성장애인연대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목포시정신보건센터, 공생재활원, 목포수화통역센터 소속 장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재활보조기구 전시, 직업재활상담, 장애인 활동지원 상담, 무료 건강진료, 장애 보조기구 무상지급,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표어·포스터 당선작 및 사진작품 전시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체험장도 마련됐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장애인 인권보장과 사회참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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