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 선박검사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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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 선박검사 등 지원
  • 류용철
  • 승인 2023.06.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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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지난 22일 전라남도 목포시 죽교동에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를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김준석 KOMSA 이사장, 박홍률 시장,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 정문수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해 어민회와 조선소, 연안 여객선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여는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어선 등 중소선박이 편리하게 선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구축한 지역 거점 중소선박 종합 안전관리 인프라다.

목포 북항 배후단지 부지(면적 7900)에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선박 검사동과 2층 규모의 사무동으로 건립해다. 지난해 125일 착공한 이래 13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센터에서는 선박 12000여 척에 대한 중소형 선박검사(정밀·원격검사) 선박 생애 주기별 안전 점검 선박 종사자 및 대국민 해양안전 체험교육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활용 친환경 소형어선 건조 기술 교육 등을 담당한다.

KOMSA는 센터를 통해 공단 검사원이 연안 선박을 직접 찾아다니는 현 제도의 단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KOMSA는 센터 선박검사 예약 시스템 고도화로 현행 대비 선박검사 시간은 20%, 비용은 10% 수준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목포를 기점으로 향후 인천 등 전국 주요 항만에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목포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가 중소선박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향한 초석이 되리라 기대한다공단은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온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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