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 목포시의원 대안있는 예술정책 날카로운 질의 돋보여
상태바
박수경 목포시의원 대안있는 예술정책 날카로운 질의 돋보여
  • 김영준
  • 승인 2023.06.29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등 꼼꼼한 대안 제시

[목포시민신문] 박수경 의원은 지난 19일 제323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목포시가 진정한 문화예술, 예향의 도시 목포로 거듭나기 위한 목포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도모와 발전방안 모색 등에 관하여 시정질문을 펼쳤다.

박 의원은 목포시 조례를 통하여 국가무형문화재 보전 및 전수를 위해 목포시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나 건립 최대 목적인 전수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옥공예 전시 기능만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2005년부터 개관하여 현재까지 예산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위탁시설에 관한 목포시의 관리·감독의 부실함을 질타하고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무형문화 보호를 위해 목포시의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또한 민선 6기 박홍률 시장 재직 시절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용해동 일대) 건립비 국비 9억원을 반납한 무능한 목포시 행정을 질책하고 현재 총 6(국가무형문화재 2, 도 지정문화재 4)의 목포 무형문화재가 지정됐으나 제대로 된 전수교육관이 없어 무형문화재의 전승교육 등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목포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대신해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며칠 전 열린 나전칠기 기증 협약식을 거론하며 유형 문화유산에 치중 된 목포시 정책기조의 안타까움과 현재 목포에 건립되어 있는 문화예술시설의 관리감독 보존·계승·발전 관련하여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목포시 행정의 무능함을 꼬집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