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인문 고전과 기자 윤리’ 특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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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인문 고전과 기자 윤리’ 특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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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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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송 목포지속협 회장 초청… 4차 찾아가는 저널리즘 사내 특강
지난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목포환경운동연합 회의실에서 이해송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을 초청 2023년 찾아가는 저널리즘 4차 연수를 시행했다.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대표이사 류용철)인문 고전과 기자의 윤리주제로 이해송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을 초청하여 20234차 찾아가는 저널리즘 사내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목포환경운동연합 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번 특강은 한국언론재단 지원을 받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본사는 이번 특강 동영상 요약본을 제작해 직원 개인에게 배포해 기자 윤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특강에는 임원직과 본사 기자, 시민기자 등 7명이 참석했다. 유용철 대표를 비롯해 류정식 국장, 김영준 부장, 유혜정 사원, 김진주허영무김창모 시민기자가 참석했다.

오후 4시에서 450분까지 진행된 1교시는 논어와 주역에 나타난 역시 기록자의 역할주제로 50분간 진행됐다. 이 의장은 주문공(周文公)의 어록을 강태공이 기록한 주역에 공자가 주를 달아 완성했다. 공자는 춘추(春秋)’는 자신의 모든 것이라며 역사의 기록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기자는 역사의 기록자로 사실을 기반으로 객관적이며 보편타당한 입장에서 집필하고 기록해야 한다라며 역사의 기록자는 정파와 부의 탐욕으로부터 자유로움을 가져야 하고 이를 실천하는 매우 고독한 실천자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기자는 역사 기록의 실천자이며 디지털 시대 등으로 전통적 기자의 역할이 축소되는 경향이 있지만 역사를 기록한다라는 사실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화가 없을 것이다. 힘든 일이지만 지역사회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할 때 지역민들이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교시는 기자가 연루된 천하동인(天火同人)과 화천대유(火天大有)의 대장동 부동산 투기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 의장은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 모이며 큰 재물이 생기는 것은 자연 섭리다. 많은 소유는 자연스럽게 사람을 오만하게 하는 경향이 있어 지산겸(地山謙)으로 다스렸다. 하지만 대장동 주모자들은 겸손을 해야 하는 것을 놓쳤다. 그렇듯 모든 물욕에는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고 사회적 약자와 이익을 나눔을 실천할 것을 경계했다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기자 직업을 가진 사람이 주모가 돼야 대장동 부동산 투기 사건이 발생했다. 만약 기자의 역할에 충실했다면 많은 부를 이루고도 더욱 의미 있는 일을 했을 것이다. 이들인 노겸(勞謙) 즉 일을 도모하고 성과에 대한 공을 내세우지 않고 자랑하지 않았다면 이런 사회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노겸은 기자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경계로 삼 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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