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민주당 의원 물갈이 여론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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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민주당 의원 물갈이 여론 58.6%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3.07.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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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내년 총선을 10개월 여 앞두고 광주·전남에서 현역 민주당 의원의 물갈이 여론이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58.6%로 높고, 민주당 지지율도 50%대 턱걸이에 그쳤다.

이는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6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이번 조사 결과,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지역구 국회의원과 새로운 인물이 대결한다면 누굴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새로운 인물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8.6%로 집계됐다.

반면에 '현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4.4%에 그쳤다. 현역 의원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10명 중 2명 미만에 불과한 것이다.

지역별로 물갈이 여론은 광주가 60.3%, 전남이 57.2%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 순으로 30, 60, 40대에서 교체비율이 높았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7%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힘(9.7%), 정의당(5.6%), 진보당(3.8%), 그 외 정당(3.0%), 모름·무응답(21.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역민 12165(광주 5501·전남 6664)과 전화연결 해 1604(광주 802·전남 802)이 응답해 응답률은 각각 광주 14.6%, 전남 12.0%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포인트다.

피조사자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20235월 말)에 따라 성별·연령대·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으며,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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