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박문옥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3)은 지난달 28일 전라남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문옥 도의원을 비롯한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과장, 학생배치팀장, 중등교육과 특수교육팀 장학관, 장학사 및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에 비해 특수교육 지원인력이 현저히 부족하며, 예산부족으로 인한 장애 청년 드림워크 신청의 어려움, 통합돌봄과 일반돌봄을 오가는 특수아동 돌봄반 교실 운영 시간 제한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일반학교 특수학급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특수교육대상자의 통합교육을 위해 일반학교에 설치하며, 현재 전남 시·군별 특수학급은 유·초·중등 565개 학교 728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문옥 의원은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개별적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적절한 재정적 지원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간담회는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과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위한 자리로써, 앞으로도 늘어나는 특수학급 및 중증장애학생에 대한 인력지원 등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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