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코로나19 중단 후 3년 만에 재개해 연일 화제였던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 4일,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사랑의 밥차는 3년 만에 돌아와 지난 3월 28일 시작됐는데, 상반기동안 14차례 운영해 8,400여명의 어르신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사랑의 밥차 운영에 큰 원동력이었다.
총 56개 봉사단체, 600여명의 급식 봉사자들이 참여해 배식을 도왔고, 10개 단체 130여명의 재능기부 봉사자가 한데 힘을 모아 이‧미용봉사, 건강체조, 국악,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런 자원봉사의 도움으로 밥차는 단순히 식사 제공만 한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되었다.
사랑의 밥차는 혹서기인 7~8월 중단 했다가 오는 9월 12일 하반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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