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첫 베트남 정기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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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첫 베트남 정기노선 취항
  • 류정식
  • 승인 2023.07.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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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나트랑行 노선 운영

[목포시민신문]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기만 취항했던 무안국제공항에 정규 하늘길이 열린다.

전남도는 무안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의 도약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국제 정기선 유치와 함께 공항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등 연간30만 명 이용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기존 전세기로 운항하던 무안-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정기 노선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오는 27일 진행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무안국제공항 첫 정기 노선이 취항하는 만큼 앞으로 추가 개설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무안공항에 운항되는 국제선은 모두 전세기다. 중국 장자제,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나트랑·달랏·다낭, 일본 기타큐슈까지 총 4개국 6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조만간 일본 항공사 스타플라이어에서 무안국제공항~기타큐슈~하네다를 운항할 예정으로 운항 편수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국내 항공사 정기선 유치 활동을 비롯한 동남아 3개국 무사증 제도 도입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무안공항 이용객은 약 46000여 명이었지만 올 들어 지난달 기준 이용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올해 목표치인 연간 이용객 30만 명도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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