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대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사업'은 가정 배경, 교육 여건 등에 따른 디지털 교육 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고 2022년 개정 교육과정(2025년부터 시작) 시행 전 초/중/고 학생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수요에 맞춰 체계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목포대는 AI, 디지털 인재 양성과 호남/제주 지역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기업교육 전문기업 한국정보인재개발원(KRDi), 창의융합형 미래교육 전문기업 더봄홀딩스와 산/학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과 디자인씽킹을 통해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미네르바식 인터렉티브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돼 타 캠프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호남․제주에 최고의 콘텐츠와 강사진을 구성해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국립목포대를 중심으로 2024년 2월말까지 약 8개월간 호남과 제주의 늘봄학교를 포함한 일반 학교는 물론 지역의 특성에 따라 도서벽지 등 디지털 소외 지역의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수준별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초․중․고 학생의 디지털 교육 확대와 디지털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SW/AI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5억 원의 지원 예산을 확보해 호남․제주지역 초․중․고 학생 8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AI 교육의 최신 트렌드와 교사 및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목포대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 멘토진을 운영하여 지역의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