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이 도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에서 통합교육을 위해 갖추어야 할 시설·설비 등에 관해 조례에 위임한 사항과 특수학급 설치 및 시설 확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남도내 시·군별 특수학급은 유·초·중등 565개 학교 728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박문옥 의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에 비해 특수교육 지원 인력이나 시설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개별적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적절한 재정적 지원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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