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영산강 부유쓰레기 수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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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영산강 부유쓰레기 수거 ‘구슬땀’
  • 김영준
  • 승인 2023.08.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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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구 둔치 등에 쌓인 2500t 우선 처리

[목포시민신문] 무안군이 장마철 극한호우로 영산강 상류와 지류에서 흘러내린 부유쓰레기 수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6월말부터 시작된 긴 장마와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생활 쓰레기, 갈대 등 다량의 쓰레기가 영산강 하구까지 유입돼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경관 등을 훼손하고 있다.

군은 부유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장마 기간 중인 지난 7월부터 영산강변 일로읍 석정포 인근과 우비마을을 시작으로 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있다.

또 장마가 종료됨에 따라 영산강 하구의 둔치 등에 쌓여있는 약 2500t의 부유 쓰레기를 우선 수거했다.

이어 8월 중에는 영산강변뿐만 아니라 영산강으로 유입되는 3곳의 지천에 각 2~3명씩 청소인력을 배치해 하천변에 방치·정체돼 있는 부유 쓰레기를 처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최대한 선별해 분리 처리할 예정이다.

최근 김산 군수는 영산강 청호리 인근 수해피해 복구현장을 찾아 쓰레기 수거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강변에 쌓인 부유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해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자전거도로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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