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박물관, 서채영 초대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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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박물관, 서채영 초대전 열어
  • 류용철
  • 승인 2023.08.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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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박물관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서채영 초대전 “FLOS:나를 잊지 말아요을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박물관 2층 갤러리 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채영 작가는 치밀하게 작품 계획을 세워 밑그림을 그려 나가기 보다는 삶을 살아가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느끼는 섬세한 감정들을 즉흥적으로 화폭에 표현함으로써 작은 액자틀을 벗어나 관람객들과 자신의 감정을 소통하는 작품을 오랜 기간 동안 그려 오고 있다.

특히, 자유분방하면서도 있는 그대로 흩뿌리는 드립페인팅(drip painting), 색채의 번짐을 통해 작품 속 다채로움을 시시각각 변화는 감정선을 따라 감상할 수 있다.

초대전에서는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 좋겠다는 바람, 물망초, 자화상, 꽃이피는 봄을 찾아서, 사랑, 하늘바라 등 30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목포대 박물관 김건수 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작가를 발굴하여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대학박물관의 문화예술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서 대학박물관이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채영 작가는 백석예술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7물빛꽃빛개인전을 시작으로 최근 찾아가는 미술관 기획전가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채화를 통해 복잡한 사회에서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내면세계를 새로운 시각과 방법으로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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