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마을·양파 농사 100% 기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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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마을·양파 농사 100% 기계화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3.08.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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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이 서남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양파를 벼처럼 편리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100기계화를 추진한다.

신안군은 지난 24일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의원, 농협조합장, 유통업체, 생산자대표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안군 밭작물 기계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파·마늘생산자대표 등 8개 관련 단체 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노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수년 내 생산 기반이 무너질 것에 대한 절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양파의 기계화를 위해 먼저 내년부터 시범으로 600여톤의 양파가 톤백(대형포대) 수매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2030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양파는 물론 마늘까지 벼농사처럼 100기계화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밭작물 기계화 사업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 강화는 물론 오랫동안 밭농사의 고된 노동으로부터 시달려온 고령화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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