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공약 '목포역 대개조 사업' 시동
상태바
김원이 공약 '목포역 대개조 사업' 시동
  • 류용철
  • 승인 2023.08.30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내년 예산안에 설계비 1억 반영…김 의원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

[목포시민신문] 호남 소외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호남선의 종착역인 목포역이 새로운 변화에 첫발을 내 딛을 전망이다.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목포역 대개조사업인 역사 등 개축을 위한 설계비 1억원이 반영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는 최근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목포역 개축을 위한 설계비 1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목포역 개축을 위한 총 사업비는 490억원 수준이다.

지난 1913년 건립된 목포역은 신도심 개발 이후 목포 중심부의 단절을 고착·심화시켜 목포시 재편의 걸림돌로 전락하고, '관광도시 목포'의 위상에 맞지 않는 노후된 시설이라며 개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100년 역사 목포역 부지에 시민광장 조성'1호 공약으로 내걸고 목포역 개축 및 시민광장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

여의도 입성 직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위한 국비 15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민주당-목포시 당정협의회, 목포역 대개조 민주당 전남도당 간담회, 목포역 대개조 정책토론회 등 목포역 개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막바지에 이른 올 해에는 전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토부, 기재부 예산 담당자 설득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김 의원 측은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 예산 심의과정에서 목포시민이 바라는 대로 목포역 개축이 제대로 이뤄지고, 목포역 시민광장을 비롯한 목포역 대개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