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박서우시민기자] 목포동초등학교(교장 조수일)는 1~3학년 학생과 도움반 학생 180 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을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미래 지향적인 사고를 확장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디지털 새싹 캠프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8차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카미봇 파이를 활용한 레이싱 대회, AI 코딩을 통한 디지털 그로잉 등 여러 가지 피지컬 컴퓨팅 미션을 해결하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었다.
학급별 실무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4~5명의 전문강사들이 함께 하며 미션 해결의 실습과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여 창의력과 성취감, 재미 등이 포함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제로 디지털 드로잉 체험과 코딩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SW 및 AI에 대한 흥미를 갖고 주도적으로 스마트봇을 조작하고 활용했다. 도움반 학생들 또한 장애 특성과 수준을 고려하여 다양한 조작 활동과 놀이 활동을 하였으며, SW 활용 자신감과 자기효능감이 향상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조수일 교장은 “이번 캠프는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평등하게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고 더 많은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