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공사장 화재 막을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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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공사장 화재 막을 수는 없을까?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3.09.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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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이기호

[목포시민신문] 현재 건축되고 있는 건물들은 규모가 이전보다 대형건물이많아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공사장화재로 이어지는 가장 많은 이유 중 하나는 공사장에서의 용접으로 인한 화재일 것이다.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 기술지침을 산업안전보건 공단에서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용접작업 전 해야 할 일은 화기작업 공사장 내 관계인에게 공지 하여야 한다. 작업장소의 해당 부서장과 안전 관리자에게 사전 통보하고, 용접작업 장소에 비치할 소화용품으로는 물통, 마른모래, 소화기, 용접 불티 등을 받는 불꽃받이나 방염시트를 준비하여야 한다.

용접 작업 중 에는 가연성폭발성, 유독가스 존재 및 산소결핍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용접 가스 실린더나 전기 동력원 등은 밀폐 공간 외부의 안전한 곳에 배치하여야 하며, 작업자는 무전기 등 관리자와 비상연락수단 확보 및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용접 작업 후에는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30분 이상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화재예방 지침을 지킨다면 공사장화재로 인명피해, 재산피해, 환경오염 방지 등 일석 삼조의 이득을 얻을 것이다.

화재예방은 관심에서부터 출발하며, 작은 관심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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