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홍도에서 '섬 불볼락 축제'를 연다.
축제는 해상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불볼락 버거 만들기, 수산물 깜짝 경매를 비롯해 선상낚시체험, 불볼락 경품 추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선상 낚시체험은 전국의 낚시꾼들에게 잊지 못할 손맛을 전해 줄 것으로 보인다.
홍도의 대표수산물인 불볼락은 일명 '열기'로 불린다.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질이 풍부한 저열량 고단백 어종으로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으며 DHA 함유량이 많아 기억 및 학습 능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물과 낚시로 주로 잡는 불볼락은 매운탕과 회로도 먹지만 내장과 뼈를 제거하고 해수에 염장한 뒤 해풍에 말려 구워 먹어도 맛있다. 홍도 불볼락잡이 어선 20여 척은 연간 15t(1억5천만 원)을 잡는다. 가격은 1kg당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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