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 이주의 책]책으로 비즈니스나의 삶과 일을 성장시키는 도구로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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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서점 이주의 책]책으로 비즈니스나의 삶과 일을 성장시키는 도구로서의 책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3.10.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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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비즈니스나의 삶과 일을 성장시키는 도구로서의 책

저자 앨리슨 존스, 번역 김민희

출판 유유, 발행 2023.08.04.

[목포시민신문] 책을 쓴 후에 수익을 내는 것은 바보다.

책을 쓰기 전부터 수익을 내야 한다.

원한다면 누구나 쉽게 책을 쓸 수 있는 시대입니다. 자비출판, 독립출판 등 출판 경로가 다양해졌고 도구 또한 다루기 쉬우니까요. 하지만 대개 책을 냈다는 데 그치고 맙니다. 책 형태로 내 글을 묶어 내었다는 데 의의를 두는 경우도 많고, 어떻게 이 책을 알려 더 많은 독자를 찾아갈지 같은 고민은 거의 하지 않거나 출간 이후에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으로 비즈니스의 저자 앨리슨 존스는 이런 평범한 출판의 순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이 책을 만날 독자를 먼저 생각하고, 직접 커뮤니티를 만들어 모은 뒤에 책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지요. 저자는 유서 깊은 여러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경제경영 분야 도서를 만들다 자신의 출판사를 세워 출판 컨설턴트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유명 팟캐스트 범상치 않은 비즈니스 북클럽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사업가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이 책을 쓴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유용한 조언을 갈무리했습니다. 그다음 직접 실행해 보았지요.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다음부터, 책의 구조를 탄탄히 설계하고, 책을 사 줄 독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책을 알릴 창구를 미리 만들었고, 함께 알릴 동료를 구했습니다. 책 내용으로 만들 수 있는 다른 콘텐츠도 궁리했고요. 이 모든 게 책이 존재하지도 않았을 때 벌어진 일입니다.

책으로 비즈니스는 이렇게 세상에 나왔고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책으로 저자는 책이야말로 비즈니스를 설계하는 가장 유용한 도구임을 증명했습니다.

책과 비즈니스는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

'비즈니스'라고 하면 거창하고도 멀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비즈니스란 '나의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자기계발이 여기 포함됩니다. 자기 브랜딩을 궁리하고 커리어를 확장하는 것, 즉 자기 성장을 꾀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콘텐츠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여 수익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니까요. - 출판사 서평.

<독립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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