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민주당은 지난 5월 이개호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공천TF 논의를 거쳐 내년 총선에 적용할 공천 기준이 담긴 특별 당규를 확정한 상태다.
민주당 선출직평가위원회도 하위 20%로 평가된 의원들에 대해 경선에서 20%의 감점을 부여하되 그 명단은 공개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총선 100일 전까지 평가 결과를 당에 보고할 예정 이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친명 원외정치인들을 주축으로 한 '특별당규개정연대'는 당 국민응답센터에 올린 글에서 하위 20% 평가를 받은 의원 명단을 공개하고 경선에서 50%를 감점하는 등 '현역 페널티'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비명계 의원들이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각 지역위원회에 대한 조직감사를 이미 마쳤다. 평가는 11개의 정량평가와 3개의 정성평가로 구성돼 있다. 정량평가는 현직 의원들이 준비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지만, 정성평가는 지도부의 의도와 지역 민심이 전폭적으로 반영될 수밖에 없어 변수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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