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문화콘텐츠학과에서는 학생들의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하여, 9월 22일부터 11월 03일까지 6차에 걸쳐 문화콘텐츠 산업의 6개 분야의 현장 전문가를 초빙하여 직무 능력 향상 멘토링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취업 길잡이’ 릴레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강연에는 인하대 왕치현(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교수, 이주원(㈜클콩) 대표, 인하대 김상원(문화예술교육원장) 교수, 웹소설 ‘조선야설’과 웹툰 ‘동백아가씨’ 등의 김상남 작가, 한승원(HJ컬쳐(주)) 대표, 김진형(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하여 각 분야의 취업 및 진출 과정과 방법, 필요 역량 등에 대하여 생생한 현장의 정보를 전달한다.
9월 22일 왕치현 교수는 문화산업의 시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기획-제작-마케팅으로 연결되는 문화산업의 프로세스를 설명하면서 영상콘텐츠산업 분야 역시 기획-제작-마케팅 전 분야로 취업이 가능함을 안내하였다.
9월 26일 인기 웹드라마 ‘백발백중’, MBC다큐프라임 ‘바다의 경고, 해안침식’ 등의 영상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국가인권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SNS마케팅, 서울드라마어워드 등의 행사를 대행한 ㈜클콩의 이주원 대표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젝트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역량에 대해 설명하고 취업 정보에 접근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9월 27일 김상원 교수는 광역문화재단, 기초문화재단으로 대변되는 지역문화진흥기관의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에게 열려진 지역의 문화공공기관으로의 취업 가능성과 노하우를 안내하였다.
10월 11일 장르와 형식을 가리지 않는 글작가로 자신을 소개한 김상남 작가는 최근에 크게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개별 계약이나 마감일정 준수, 독자와의 소통 등 웹콘텐츠 작가가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한 노하우와 절차 등에 대한 현장 선배로서의 경험을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10월 23일 ‘빈센트 반 고흐’, ‘세종 1446’, ‘라흐마니노프’ 등 창작 뮤지컬로 국내외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전문 창작뮤지컬 제작사 HJ컬쳐(주)의 한승원 대표는 크게 성장하고 있는 뮤지컬 산업의 전망과 기획자와 프로듀서로 진출하는 과정과 방법, 자격 등에 대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11월 03일 경남연구원의 김진형 연구위원은 문화재단, 진흥원 등 지역자치단체가 출연한 기관들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 기업과 지자체 출연기관이 요구하는 인재상의 차이, 갖추어야 할 역량, 취업 동향 등에 대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로 학과 개설 3년째를 맞이하고 내년에 4년의 교육과정 구축을 완료하는 국립목포대 문화콘텐츠학과의 전형연 학과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들과의 취업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관련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직무와 입직 과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기업의 입장에서도 국립목포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에게 좀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와 같은 체계적이고 산학 연계적인 학과 운영은 국립목포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가 지역의 한계를 넘어 국내외에서 명성을 인정받는 문화콘텐츠학 분야의 중심학과로서 성장하는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본 프로그램의 의의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