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도시센터, 법정문화도시 지정 2년 ‘성과 페스타’
상태바
목포문화도시센터, 법정문화도시 지정 2년 ‘성과 페스타’
  • 김영준
  • 승인 2023.11.03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를 잇다. 문화로(路) 목포로(路)”
문화항구페스타 지난 27~28일 갓바위문화타운서 열려

[목포시민신문] 목포문화도시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2년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2년 동안의 성과를 목포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성과페스타를 지난 27~28일 갓바위문화타운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페스타는 목포문화도시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사업들을 바탕으로 한 성과에 시민들의 참여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2023 문화항구페스타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난 2년간의 성과로 도시를 잇다. 문화로() 목포로()’라는 주제로 목포시민과 함께 시행한 다양한 문화적 사업을 바탕으로 준비됐다.

2022년 우수문화도시로 선정된 목포시는 2023년에도 문화도시의 발전을 위해 목포문화도시센터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21개 사업 문화도시 성과를 목포시민에게 알리고 함께 공유하기 위해 추진되는 문화항구페스타는 문화도시 성과물 전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공연 및 체험활동, 서남권을 넘어 호남권 문화 교류를 위한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7일에는 오후 1시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강의를 시작으로 개막식 및 센터 이전개관식과 아울러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성과 공연 등이 펼쳐졌다.

28일에는 문화의 날 프로그램을 비롯해 목포 청년 문화 나눔 공연, 목포 문화예술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학술 세미나, 호남권 문화도시 교류 확장을 위한 문화로()’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항구 페스타를 통해 문화도시 목포를 널리 알리는 한편 목포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목포만의 특화된 문화 브랜드를 구축해, 문화 목포의 항구적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갯물학교 30명 지역문화인재 배출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지난달 2023 문화갯물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문화갯물학교는 지역문화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문화기획자, 로컬크리에이터 등 전문 멘토시스템을 통해 지역 문화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문화 기획 활동을 제공하며 목포시의 지역 문화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30명의 지역문화인재를 배출했으며 수료한 30명의 학생들은 문화기획자, 로컬크리에이터, 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지역문화기획, 지역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앞으로 목포시의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지역 문화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문화갯물학교와 같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지호 목포문화도시센터장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며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