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시가 서산동 14-78번지 보리언덕 조성사업지 일원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보리파종을 진행했다.
보리파종은 지난달 30일 산책로 양쪽으로 흙파기, 거름주기, 씨뿌리기 등을 진행한 후 이뤄졌다.
시는 ‘보리언덕 조성사업’을 지난 2022년 1월 착공해 2023년 4월 준공했다. 그동안 길이 200m에 폭 1.5m 규모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종려나무 등 18종의 수목과 꽃을 심어 관광 명소로도 이름을 알려왔다.
과거 쌀이 귀해 주식으로 보리를 곁들어 먹었던 그 시절, 6월 망종이 되면 보리를 수확한 후 4~5일 말려 단을 묶어 쌓아놓고 보리타작을 했다. 그 보릿단을 펼쳐놓았던 곳이라 하여 보리언덕이라 일컬어진 이곳은 서산동 14-78번지 일원 4,400㎡ 부지에 목포항과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전망장소이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