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일부터 9일 일정으로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행감)를 앞둔 가운데 더구나 예년과 다르게 22개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단설유치원장, 초·중·고교 교장 등을 출석시켜 행감을 실시키로 해 교육현장에서 불면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는 교육위원 10명이 5명씩 2개 반으로 나눠 6일부터 13일까지 목포, 순천, 여수, 광양, 나주, 화순, 장성, 함평, 영암, 해남 등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행감을 실시한다.
문제는 22개시군 교육지원청 행감에서 유치원 원장, 학교장들이 수능을 비롯해 학예회, 연구학교 보고 등 바쁜 학사 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는데도 행감장에 출석해야 할 처지가 된 것이다. 교육위가 행감장에 모든 유치원장과 학교장을 출석 시키는 것은 5~6년 전에 교육현장에 혼란을 막는다고 사라졌다. 행감에 필요한 증인만 출석 시키는 관례로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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