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수산과 조선 해상풍력 중심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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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수산과 조선 해상풍력 중심도시로”
  • 류용철
  • 승인 2023.1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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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 7일 목포시민과의 대화 가져
전남형 트램 등 SOC 신 프로젝트 기대

[목포시민신문] 김영록 도지사가 목포시를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 서남권 해상풍력 배후도시로 성장시켜 빛나는 르네상스 시대를 다시 맞이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7일 오후 3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도지사, 박홍률 시장, 문차복 시의장, 전경선 도의회 부의장, 최선국·조옥현·박문옥 도의원, 정대성 목포교육장, 박의승 소방서장, 조성재 노인회장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목포시 도민과의 대화에서 "전남의 정치 중심 중추 도시로 김대중 평화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도1호선 기점 서남권 교통의 요충지 목포를 중심으로 광주~영암 아우토반 등이 완성되면 대한민국의 거점 관광도시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목포는 빛나는 르네상스 시대가 다시 올수 있다고 생각한다""근대문화 역사 자원이 풍부한 관광도시로 브랜드 파워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 2025년 국제적 박람회 개최를 목포시 주관 국제행사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어 "수산과 조선 해상풍력 등 중심 도시 서남권의 해상풍력 배후 도시로 성장과 덴마크의 세계적 베스타스 터빈 회사가 둥지를 틀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풍력 기자재·데이터 산업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애쓰겠다.

박홍률 시장은 환영사에서 "전남도와 목포시가 이번에 성공적으로 이뤄낸 전국체전은 역대 최대 선수단 참석과 22개 시군이 함께 이룬 쾌거라""함께 힘을 더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사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서남권 획기적 발전의 큰 축인 광주~염암아우토반 도로 건설과 무안 남악과 목포를 잇는 트램 건설은 목포발전을 크게 견일할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홍률 시장은 건의 사항으로 마른김 공장 가공에 사용되는 해수취수시설 1호기 취수구의 위치가 오염에 노출돼 3호기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5억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마른김 공장 가공에 사용되는 대양산단 해수취수시설 3호기 신설에 필요한 예산 도비 5억을 지원하고 시 청소년수련원 교육실 보수공사에 필요한 예산 4억원을 시에서 요청해오면 흔쾌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업인 휴게 컨테이너 설치사업에 대해서는 시에서 추진하고 1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어업인 어구 보관 등 휴게 공간에 대해서는 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한 도민들의 현장 건의도 이어졌다.

노창균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시민공론화위원장은 시내버스 공영화·트램 등 목포의 신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신속 추진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목포와 함께 버스공영제 도입을 위한 중앙 정부의 재정 지원이 포함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개정을 강력 요청하고 있다전남 서남권 SOC 신 프로젝트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목포시청소년수련원 교육실 보수(4억 원),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사업 예산(4억 원) 반영, 어업인 편익시설 지원사업(8000만 원),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노후설비 보수(8억 원), 서남권 출산·양육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맘 힐링센터건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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