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연재 ‘배종덕의 7인의 휴먼다큐 목포를 사랑한 사람들’ 엮어
내달 7일 서울 한국방송회관서 출판 기념회
내달 7일 서울 한국방송회관서 출판 기념회
[목포시민신문] 본보에 연재됐던 ‘배종덕의 7인의 휴먼다큐 목포를 사랑한 사람들’이 ‘목포를 사랑한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책으로 엮어 출간한다. 본보는 배종덕 저자로부터 글을 받아 8개월 동안 연재했다.
지역주의타파범국민실천위원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내 달 7일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배 위원장은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바쁜 일정에도 수년간 책을 출간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모으로 수년간 역사적 검증을 걸쳐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서는 1945년 해방과 혼란기에 목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며 지도자로 나선 이남규 목사의 이야기부터 청백리 시장의 평가를 받는 하동현 전 목포시장, 해방과 한국전쟁으로 발생한 고아들의 어머니로 칭송받는 공생원 윤학자 여사, 곧은 경영인으로 지역사회와 부를 나눈 임광행 전 보해양조 회장, 한국전쟁 속에서 목포 문학예술의 부흥기를 개척해 목포 르네상스를 일군 차재석 전 목포예총지부장, 가난하지만 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생을 바친 박길수 씨, 목포 개항 100년의 현대사를 정립한 김환 전 백년회 이사장 등 목포를 사랑한 7인의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배 위원장은 “이들은 삶은 자신의 삶보다 지역을 먼저 생각하고 타인의 아픔을 내일처럼 생각하고 헌신적 삶을 산 인물이다”이라며 “이들의 삶을 통해 목포가 더욱 잘 살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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