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오승우미술관, 작가 초대 미디어아트 기획전 개최
상태바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작가 초대 미디어아트 기획전 개최
  • 김영준
  • 승인 2023.11.23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민신문]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이달 17일부터 내년 212일까지 3개월간 <세상의 모든 것, 만다라 혹은 모나드>라는 주제로 올해 마지막 미디어아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모나드와 만다라이다. 모나드와 만다라는 두 가지 개념이 역설적인 세계를 동시에 담고 있다. 이 역설의 두 세계는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무한한 세계를 나타내며, 동시에 우주를 단일한 세계로 표현하는 인간의 한계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 단일한 세계는 동시에 무한한 우주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작가 8(박인선, 정나영, 이매리, 임용현, 김범수, 조현택, 이예린, 윤준영)을 초대하여 예술가들이 두 세계에 존재하는 양극성의 모순을 어떤 방식으로 조화시키는지, 두 세계의 조화와 함께 새로운 세계의 질서 혹은 윤리적 측면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주요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현상을 보는 관점이 다양한 것만큼 세상의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그 세계를 표현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이 전시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서는 위의 전시 외에도 주말체험 학습 등의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역 도예작가들의 아트상품을 미술관 카페테리아에서 전시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