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과 전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성균관유도회목포시지부(회장 이해송)가 주관한 청소년 인문학 한문 교육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3일 개강한 이후 26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된 이번 한문 교육 책거리는 오전 10시에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 공자아카데미에서 성균관유도회 목포시지부 최은기 부회장을 비롯해 도하 김형만 고문, 현명 김정금 선생, 류용철 목포시민신문 대표, 수강생 26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현대에서 만나는 선비 바로 YOU’란 주제로 사자소학과 논어 등 인문학적 고전을 기반으로 한문강좌가 24주 진행됐다. 지역 청소년 26명이 참여했으며 사자소학을 주교재와 실습과 야외활동 수업 등의 부교재로 6월부터 11월 18일(8월 방학)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됐다. 목포시지부는 한문학습과 함께 다양한 야외 학습활동 등으로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목포 삼학도 요트 탐승 체험을 비롯해 중국 공자아카데미 견학, 함평 자산서원과 영암 시종 마한역사전시관 등을 목포시지부는 실시했다. 학습에 참여한 수강생 전원에게 학습에 필요한 문구류와 책가방, 학습서, 부교재 등을 무료로 지원했다.
지난해 이어 2년째 진행되는 청소년 한문강좌는 지난해에 이어 성균관유도회 고문 도하 김형만 향토사학자와 현명 김정금 선생이 맡아 진행했다.
도하 김형만 유학자는 “내년 학습자들이 늘고 있으며 참여 청소년들도 학습에 대한 의지가 엿보이고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한문 고전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근본로 청소년들이 학습을 통해 삶의 교훈을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균관 유도회 최은기 부회장은 “지난해보다 올해 참여 청소년들이 점차 늘고 있어 기쁘고 한문 학습을 통해 인성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목포시민신문 류용철 대표는 “한문 인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이 삶의 이정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한문 강좌는 목포시민신문이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공동의 진행하고 있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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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 공자아카데미에서 목포시민신문과 전남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성균관유도회 목포시지부(회장 이해송)가 주관한 청소년 한문 교육이 책거리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