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은성호)는 지난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청호웰빙공원에서 ‘산정동 복지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한해 동안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과 후원을 보내준 주민들이 주인공인 사진과 배너를 제작해 진행됐다.
산정동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추진한 ‘혼밥남성 요리교실’, ‘휠체어타고 꽃나라로 원예교실’, ‘어르신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시원한 여름나기 생수 무료나눔’, ‘명절 사랑의 물품 나눔’등 특화사업을 홍보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지난 10월 진행된 1차 사진전은 산정동 행복마을축제와 병행 추진되어 사진 52장, 배너 16개, 어르신들의 솜씨자랑을 선보였고, 11월 진행된 2차 사진전은 전남행복버스와 병행 운영 되어 2회 동안 약 400여명이 관람했다.
또한 남성의류, 성인용 기저귀, 보온보냉백 등을 무료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휠체어를 타고 온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도 즐거웠는데, 공원에 내 사진이 전시된 것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은성호 위원장은 “복지 사진전은 산정동의 따뜻한 나눔의 기록이다. 자신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찾아보고 즐거워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맞춤형 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순 동장은 “주민들이 공감하는 특화사업을 기획해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가 우리 동민의 통합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