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2명이 크게 다치고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17분께 목포시 산정동 한 아파트 15층 A(80)씨 집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A씨의 집 내부 71㎡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 또 A씨와 B(76·여)씨가 크게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 12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은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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